재배임가확대방안 표고 증식 제1차 5개년 계획(1957-1961)과 표고 증식 제2차 5개년 계획(1962-1966)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표고재배 임가 확대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으며 제1차 5개년은 100만 본의 원목을 접종하여 건 표고 185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 당시에 표고재배는 제주도, 지리산, 오대산을 중심으로 한 재배단지와 충청도 지역이 포함되었다. 제2차 5개년은 연간 168만 본의 원목 접종과 건표고 315톤을 생산하였다. 정부에서는 국고 보조로 종균 배양시설을 중앙 산림조합연합회 특수 임산사업소에 설치하였다. 임업시험장의 권영대는 1967년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표고종균 배양과 재배 연구를 발표하였다. 이응래씨는 1962년 버섯재배라는 책자를 발간하여 목이, 송이, 느타..
버섯의 포자 벌채한 나무를 도끼로 두드려 주는 방법은 자연적으로 버섯의 포자가 날아와 접종하는 방법이며, 강원도 지방에서 바람표고 재배법이라고 불러지기도 하였다. 이후 약 30년 후 일본의 사도가 기술한 필사본 경심록에는 나무를 벌채한 후 칼로 흠집을 내어 수년간 눕혀두었다가 버섯이 잘난 부분을 토막 쳐서 물을 뿌려 주기도 하고 나무를 두드려 주기도 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어 대체로 표고 인공재배 기술은 중국에서 기원되어 한국과 일본에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 표고 재배 시 주로 참나무류 수종을 사용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자작나무류, 서어나무류, 밤나무류, 조록나무류,우묵사프레피류 사람주나무류, 식물들로 나라마다 여러 수종의 나무를 표고재배에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나무류의 ..
표고버섯의 역사 세계적으로 버섯에 관한 가장 오래된 유물로는 약 1억 3000만 년 전인 초기 백악기 것으로 추정되는 민 주름버섯류의 화석이 충남 공주 산림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고고학적 기록으로는 버섯의 영적인 기운을 춤추는 무당의 윤곽선에 묘사한 기원전 3500년경 동굴의 타실리(tassili) 상의 그림이 있습니다. 과학문명이 발전하지 못했던 고대에는 버섯이 신비스럽고 두려운 대상으로 여겨져 종교의식이나 신화에 연관되었으며 버섯이 이용되기 시작한 시기와 버섯으로 명명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현존하는 기록의 추정에 의하면 4500년 전 그리스인 페르세우스가 아르고스 왕좌에 오르게 되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버섯을 잡았을 때 갑자기 갈증을 느껴 버섯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마시고 기쁨에 가득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