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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임가확대방안

표고 증식 제1차 5개년 계획(1957-1961)과 표고 증식 제2차 5개년 계획(1962-1966)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표고재배 임가 확대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으며 제1차 5개년은 100만 본의 원목을 접종하여 건 표고 185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 당시에 표고재배는 제주도, 지리산, 오대산을 중심으로 한 재배단지와 충청도 지역이 포함되었다. 제2차 5개년은 연간 168만 본의 원목 접종과 건표고 315톤을 생산하였다. 정부에서는 국고 보조로 종균 배양시설을 중앙 산림조합연합회 특수 임산사업소에 설치하였다. 임업시험장의 권영대는 1967년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표고종균 배양과 재배 연구를 발표하였다. 이응래씨는 1962년 버섯재배라는 책자를 발간하여 목이, 송이, 느타리, 표고, 팽이, 양송이 등 식용버섯의 재배법을 소개하였고,1973년에는 표고재배라는 책자를 단행본으로 발간하여 표고, 느타리 및 목이 재배 기술의 확립에 크게 기여하였다. 표고 및 송이 등 임산버섯에 대한 연구는 우리나라 정부와 일본 정부 간의 한일 과학기술협력 과제사업의 일환으로 김영련 이태수에 의해 1979년부터 임업시험장에서 다시 시작되었다. 이 사업으로 인하여 임업연구원에서는 버섯과 균류를 전담하는 산림 미생물과가 창립되고, 많은 연구성과가 이루어졌다. 위와 같은 노력으로 표고 생산량은 급격히 증가되어 1957년 198kg이었던 건표고 생산량은 1961년 62810kg으로 증산되었으며, 1962-1966년간 다시 표고 증식 제2차 5개년 계획이 수립되어 표고 증산과 수출증대에 획기적 기여를 하게 되었다. 2004년에 38120톤을 생산하였고 이중에 건표고는 1921톤으로 1961년에 비해 30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는 전체 생산량으로 보면 33년 만에 85배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종균의 개발

산림조합연합회 특수 임산사업소에서는 우량품종의 선발 육성에 힘써 다수의 종균이 개발되었으며 1981년부터는 임업연구원에서도 품종개량은 물론 표고 재배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실시하여 현재 20종의 표고 우량품종이 개발 보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표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표고 톱밥재배를 전술한 기타지마의 1936년 톱밥 종균 개발에서 연유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1940년 선만 실용 임업 편람에 기록된 톱밥배지에서의 버섯발생 방법도 톱밥 종균을 이용하여 직업 버섯을 발생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한 것이지만 실용적으로 톱밥재배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중국의 경우 상해 농업시험장에서 1956년부터 톱밥 종균 병재배시험을 실시하여 1957년 병을 깨뜨린 후 꺼내어진 톱밥배지에서 버섯을 발생시켜 초보적인 연구의 성공이 이루어졌다. 1974년 대만 농업시험장의 송 세보가 표고를 비닐봉지에 재배하는 기술을 발명하여 표고톱밥재배에 대한 연구가 중국 일본 한국 등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 후 1978년 목이의 비닐봉지 재배법이 중국에서 개발되었는데 80년대 초 목기의 비닐봉지 재배 기술을 응용한 표고 봉지 균사체 재배기술이 개발되어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되었다. 중국에서는 상해 식용균 연구소 광둥 성 미생물연구소 삼명 진균연구소, 화중농업대학응용진균연구소, 상명부 곤명식용균연구소, 중국과학원미생물연구소 등 여러 연구기관에서 표고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또 북경 농업대학, 절강 농업대학, 남경 농업대학, 청화대학, 복건 농업대학 등 많은 대학에서 표고 및 각종 식용버섯에 대한 연구와 전문교육의 실시하고 있다.

 

톱밥재배 연구

우리나라는 1980년대 중반부터 상수리 톱밥이나 포플러 톱밥을 이용한 표고 톱밥재배 시험연구를 계속하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잡균 오염과 버섯 발생량의 저조로 실용화되지 못하였다. 1990년 홋켄산업의 오모리가 임업연구원을 방문하여 일본의 표고재배기술에 대한 소개를 하게 됨으로써 1991년 임업연구원의 표고 연구자들이 일본을 방문, 견학하게 되었으며 이후 표고 톱밥재배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게 되었고 1993년도부터 톱밥재배 기술을 실용화 보급할 수 있게 되었다. 1997년부터는 액체종균 접종에 의한 톱밥재배 연구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최근에는 다량의 중국산 톱밥배지가 수입되어 표고를 생산하다 보니 굳건했던 표고 원목재배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1956년 정부의 표고버섯 증식 5개년 계획에 의거 중앙 산림조합연합회 산하에 특수 임산사업소를 설치하여 표고버섯종균 배양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1956년에 시설비 180 만환과 각종 기기 설치비 425 만환을 보조하였고 1957년 다시 800 만환을 부속실 건축비로 보조하여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산 87번지에, 대규모의 근대식 종균배양소를 발족하였다. 이후 버섯재배의 여건 변화에 따라 기존의 표고종균 배양시설로서는 매년 증가하는 표고버섯 재배자들의 종균 요청량을 충족하게 공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더욱 우수한 종균 배양을 위하여 1968년에는 순수한 대한 산림조합연합회 자금을 투입하여 784.82 미터 제곱 규모의 종균 배양시설을 보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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