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표고버섯 보관법
표고버섯을 구입하시면 의외로 보관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보관방법을 잘 모르시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냉장고에 보관을 해야 될지 아님 상온에 보관을 하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티로폼 박스에 이끼류 2판을 깔아서 넣어주시고 그 위에 표고버섯을 그대로 올려서 뚜껑을 닫고 밀봉하시면 됩니다. 그 상태 그대로 김치냉장고 혹은 일반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음식을 조리하실 때는 하나씩 꺼내서 좋아하는 크기만큼 썰어서 조리하시면 되고 나머지는 그 모양 그대로 포장해서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추가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본인이 2~3개의 표고버섯을 먹겠다 싶을 경우 손질을 하지 말고 여기 밑에 부분만 제거한다거나 하지 마시고, 그대로 펼쳐서 은박지로 감싸는 게 좋습니다.
단기간 보관
식초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신맛이 나는 식초는 드시기 전에 조금씩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표고버섯이 물컹해져서 먹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식초로 안 씻고 그대로 조리하시는 것이 제일 좋다고 봅니다.
장기간 보관
통으로 건조하거나 아니면 잘라서 슬라이스로 보관을 많이 하십니다. 그때 한 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말릴 때는 표고버섯 갓 밑면이 위로 오게 해야 됩니다. 그래야 공기의 접촉이 많아지고 그 부분까지 수분이 다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위해 올린 상태에서 말리시면 더 빠르게 잘 마릅니다. 그리고 슬라이스로 말릴 때는 표고버섯 두께를 약 1 센티미터 정도로 자르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얇게 자르면 마른 다음에 보관 시 부서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말릴 때에는 작은 받침대보다 큰 받침대에 넣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려주시면 됩니다. 1~3일 정도만 되어서 잘 마르고 햇볕이 있는 곳에서 말리면 버섯의 성분이 더욱 울어나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의 특징
표고버섯의 그 독특한 향이 좋습니다. 그래서 요리에 표고버섯이 하나 들어가면 요리의 맛이 달라집니다. 그것은 표고버섯이 가지고 있는 성분 중에 글루탐산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우리가 느끼는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독특한 맛 때문에 우리가 표고버섯을 요리에 많이 쓰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의 모양 중에 표고의 갓이 활짝 벌려져 있는 것보다 둥글게 말려서 있는 버섯이 더 신선하다는 증거입니다. 이렇게 우산처럼 말려져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버섯은 오래될 경우 성장을 계속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표고버섯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래되면 갓이 계속 펴져서 보기에도 그렇고 상품성도 떨어집니다. 결론적으로 표고버섯은 우산처럼 둥글게 말려져 있는 것이 신선하다는 사실 꼭 기억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만 그것보다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은 말린 상태로 보관하는 것입니다. 보통 버섯은 생버섯은 물에 씻지 않는 게 좋습니다. 물에 닿으면 향도 줄어들고 수분을 잘 흡수하는 성격이 있어서 금방 뭉클해집니다. 그럴 때는 표고버섯 같은 경우는 잘 말린 면포로 닦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표고버섯은 기둥을 제거한 뒤 반드시 갓 안쪽이 위를 향하게 해서 말려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지 수분이 빠져나가지 쉬운 갓 안쪽에 공기 접촉이 많아져 더욱 빠르게 말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요리할 때 버섯의 갓 부분만 씁니다 보통 더하기 모양으로 4등분을 합니다. 대부분 그렇게 합니다. 하지만 표고버섯 기둥을 버리는 것은 표고버섯의 반 이상을 버리는 것과 똑같습니다. 표고버섯의 기둥은 말려서 보고나 했다가 국 끓일 때 같이 넣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깨끗이 씻어서 조림용으로 만들어 먹어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아기들도 잘 먹어서 표고버섯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기둥을 떼서 모았다가 어떨 때는 육수도 만들지만 된장국에 같이 넣어서 먹으면 고기 씹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 말린 표고버섯 기둥을 약불에 살짝 구워서 그 위에 설탕을 뿌려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건 표고버섯 특유의 감칠맛의 성분인 글루탐산이 빠져나가는 것 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버섯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섯 종균과 품종 선택의 중요성 (0) | 2022.08.25 |
---|---|
재배의 특성: 생활사, 영양원, 균사의 생리 (0) | 2022.08.24 |
형태와 성분을 통해 알아본 표고의 특징 (0) | 2022.08.22 |
재배임가확대: 톱밥종균과 톱밥재배 시험연구 (0) | 2022.08.21 |
바람표고 재배법: 이원목 버섯의 달인 (0) | 2022.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