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건표고

개별농가가 생산한 건표고는 영농조합 법인, 산림조합, 농협 등 생산자 단체에서 공동선별을 하여 건표고 수집 도매상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법과 입찰을 통하여 공판하는 방법이 있으나 건표고 가격이 점차 하락되므로 공동출하가 점차 사라지고 현재는 개인이 출하한 건표고를 농협에서 공개적으로 가을에는 1회, 봄에는 3~5회 입찰하는 방법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출하 가격을 높이기 위하여 개별 농가가 오프라인을 통한 인터넷 판매 등을 통한 소비자 직거래도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으나 개인농가가 다양한 상품개발 및 포장 디자인 개발 등에 한계가 있으므로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농가에서도 스마트 스토어, 쿠팡, 지마켓 등의 인터넷 판매루트에 대산 스터디와 포장지 도안 등 여러 공부가 필요할 것이다. 건표고의 대량 소비는 명절 선물용으로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개인이 직접 납품하기에는 생산물량 조절 등 어려움이 많으므로 소규모 농가가 연합하여 공동으로 납품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하다. 요리의 간편함 때문에 슬라이스, 표고채, 분말(조미료용)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가을에 생산되는 수분이 많은 버섯이나 봄에 비를 맞은 버섯 등은 위의 방법으로 가공하여 출하는 것도 출하 가격을 높일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생표고

공영도매시장을 통한 경매에 의하여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작목반, 영농법인 생산자단체를 통한 계통출하와 개인 출하가 있으며 대도시 인근 농가와 재배규모가 큰 농가는 직접 개인 출하를 하나 현재는 물류비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므로 계통 출하량이 늘고 있다. 생산자 단체들이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대형마트 등에 직접 납품하는 방법도 시도되고 있으나 표고 재배 특성상 연중 안정되게 공급하는 부분에 문제점이 있어 어려움이 있다. 생표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방법은 역시 인터넷 판매에 주력을 해야 될 시점에 있다. 농가에서도 새로운 공부와 인터넷 환경에 친숙할 필요가 있다.

 

톱밥재배기술

우리나라의 표고재배는 1905년부터 참나무 원목을 이용한 재배에서 시작되어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최근 무분별한 벌채에 따른 원목의 수급 부족과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노동력 부족 등으로 점차 원목재배는 감소 추세인 반면 참나무 톱밥을 이용한 표고재배는 증가 추세이다. 국내 표고톱밥 재배는 90년대 중반부터 국립 산림과학원과 일부 대학에서 연구가 시작되면서 도입되기 시작하였으며, 당시에는 일본의 표고톱밥재배가 주로 연구되었다. 그 후 90년대 후반으로 가면서 극소수의 임가들이 중국과 대만의 표고톱밥 재배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에 접어들어서는 중국에서 배양이 완료된 배지를 수입하여 재배하는 균상재배가 주를 이루었으나, 2000년 중반에 접어들면서 국내에서 직접 배지를 생산하여 재배하는 소수의 임가가 나타나고, 이후 배지를 전문적으로 생산, 분양하는 곳도 생겨나게 되었다. 표고버섯을 생산하는 주요 국가는 중국, 일본, 대만 및 한국으로 이중 중국, 대만 및 일본은 대부분 톱밥재배로 표고를 생산하고 있다. 표고 톱밥재배를 통해 버섯을 생산하는 형태는 크게 종균을 구입해서 배지를 자가 생산하는 형태와 생산된 톱밥배지를 구입하여 재배하는 형태가 있다. 톱밥배지를 직접 생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생산시설을 갖추어야 하므로 초기 시설투자비가 많이 소요된다. 따라서 대규모로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에서는 생산시설까지 포함하여 재배할 수 있으나, 소규모로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는 전문적으로 배지를 생산하는 곳에서 배지를 분양받아 재배하는 것이 편리하다. 표고 톱밥재배는 원목재배와 달리 톱밥배지의 형태가 다양하고 재배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또한 재배기간 배지 관리를 어떻게 해주었느냐에 따라서 버섯이 발생되는 결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타난다. 여기에서는 표고톱밥 재배에 대한 소개와 그 재배기술을 설명하고자 한다.

반응형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글 보관함